놀라운 청년 오헬 이야기 ^^

청년 오헬은 올해로 만 17세 청소년 입니다. 말이 청소년이지 거의 어른이죠. 이 청년은 굉장히 특이한 것이 고등학교때 정치 활동을 하기 위해 (가문에서 내려오는 정치활동)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 하고 독학을 하며 파리에서 청치 활동을 하는데 교회의 전도가 미겔을 통해 처음 교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작년 동안 가끔씩 주일 학교에 나와서 함께 교제 하며 말씀을 배웠지만 올해 대선에서 당대표가 대통령이 되지 못해 팀이 해체가 되면서 올해는 쌩껑땅에서 내년에 볼 수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가끔 기도하면서 생각나면 연락을 했지만 청년 모임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자주 도서관에서 만났었는데 오늘 갑자기 이 청년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그렇게 연락 할 때는 오지 않더니 오늘 놀라운 간증하였습니다. 파리에서 친구들과 맥주를 마시고 헤어져 차비가 없어서 1시간 넘게 걸어서 집에 가던중 자신이 쌩제르망의 유명한 성당에 들어갔고 거기에서 잠이 들었답니다. 한참 자고 나서 일어나 보니 눈 앞에 십자가가 있었고 그 십자가가 자신의 마음에 깊이 와 닿았다고 합니다. 자신이 어떻게 맥주 한 캔을 먹고 그렇게 성당에 가서 잤는지 자신도 모르겠다면서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자신을 부르시고 찾고 계시다는 것만이 마음에 남았답니다.

 

그래서 신약의 마태복음을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모르는게 많아서 질문을 하려고 만나자고 연락이 온 것입니다. 프랑스 청년중 거의 넌크리스천이 성경을 보는데 이해가 안 된다며 연락한 청년은 이 청년이 처음입니다. 저희가 그 시간에 교회에 있어서 이 청년은 교회로 와서 두시간 가까이 자신이 이해가 안되는 부분을 물어 보았고 마지막에 하나님께 처음으로 기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도 모르는 이 청년이 마음을 모아 한 기도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찾고 계신것 같고 자신도 하나님을 찾아 보겠다고 기도하였습니다.

 

놀랍습니다~ 이렇게 주님께서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부르시고 계시다는 것이 ^^ 오헬이 주중에 언제든지 말씀을 보러 오겠다고 하며 교회를 나서는 모습을 보며 성령께서 프랑스에 하시는 일에 다시 한번 놀라면 격려를 받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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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 선교사의 프랑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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