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바를 위한 기도 요청

에바라는 21살 청년이 있습니다. 지난 12월 한국에서 돌아와서 얼마 되지 않아 에바가 자살 시도를 했고 정신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에바를 찾아가 기도해주고 위로해주었지만 그녀의 상태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며 쉽게 낳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두달 정도의 치료를 마친 에바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다음날 저녁 에바가 또 자살 시도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집으로 찾아가보았습니다.

 

에바는 아빠가 세네갈 사람인데 이슬람 이단 종교를 믿고 있고 주술사여서 딸과 엄마에게 주술을 걸어서 에바는 우울증이 극심하고 엄마는 병원에서 특별히 아픈데가 없다는데도 늘 침대에 누워있게 되었습니다. 둘째 동생은 엘리자베쓰인데 지난 4월 뮤지컬을 함께 하며 큰 은혜를 받았지만 언니의 자살 시도는 동생 엘리자베쓰에게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고 엘리자베쓰 또한 학교를 가는 시간 외에는 늘 침대에서 잠만 자며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에바에게도 찬양을 하면 마음이 안정이 되고 노래를 통한 치유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명이 기도해주고 계속 지속하면 늘 죽을것 같은 그 상태에서 주님의 은혜와 생명의 능력이 에바에게 미치고 있습니다. 술, 담배, 우울증 약, 섹스에 중독된 우리 에바를 살릴 수 있는 분은 예수님 한분 뿐이십니다. 지난 한주간 그렇게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했지만 그래도 큰 은혜 오늘 주일 예배에 막내를 데리고 나온 에바의 엄마에게로 부터 오늘 저녁 또 한통의 메세지를 받았습니다. 오늘 오후에 남자친구 만나러 나가서 또 술을 먹고 들어와 죽겠다고 한다고... 

 

이렇게 힘든 상황에서도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고, 많은 중보자들께 에바를 위한 기도를 부탁 하는 것은 이 아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 놀라운 일을 믿음으로 선포하며 그것을 바라고 희망이 넘치기 때문입니다. 에바가 입술을 열어 죽고 싶을 때 마다 찬양하고 기도하도록 그리고 이 힘든 시험에서 나아와 참된 주의 제자가 되고 그와 같은 많은 자들을 주님의 빛 가운데로 나오게 하는 귀한 딸이 되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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