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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츠뮤지컬선교단 & C텐트메이커선교회

by tentmaker posted Jun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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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http://actsmusical.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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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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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찬양사역자를 꿈꾸며 주찬양선교단의 ‘찬양사역자학교’에 참여했다가 사역보다 오히려 십자가 복음 앞에 직면하게 되어 예수님과 함께 연합해 죄인인 내가 죽고 주님의 부활에 동참했음을 받아들이고 헌신하게 되었습니다. 막연하게 문화사역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군 제대 후 1년간 근무했던 ‘낮은울타리’에서 안무가 김이경 선교사(현 브라질 파송)를 만나 1997년 ‘액츠뮤지컬선교단’에 팀의 유일한 행정간사로 합류해서 2005에 대표를 맡아 지금까지 섬기고 있습니다. 팀의 대표를 맡은 이후, 주님이 이끄신 영역은 선교뮤지컬 콘텐츠의 선교현지화 작업과 현지팀을 훈련해 콘텐츠와 사역을 이양하는 일이었습니다.
20년 동안 50여차례의 현지사역과 20개국의 선교지를 경험하며, 이 시대 문화예술이 선교현장에서의 필요와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2009년 이 일에 대한 부르심을 알게 되어, 2013년 문화예술선교네트워크 ‘C텐트메이커선교회’를 세워 문화예술사역자들과 콘텐츠가 선교적 가치로 사용되도록 섬기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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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현장 스토리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 다국어 프로젝트는 뮤지컬 콘텐츠를 현지어로 번역, 현지인들과 함께 녹음작업을 하고, 훈련캠프를 통해 전수해 주는 사역입니다. 선교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 한 작품으로 23년 동안 사역을 해 오면서 액츠 단원들은 콘텐츠를 선교의 도구로 사용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그 안에 담긴 복음의 능력을 지속적으로 경험하는 혜택을 누렸습니다. 그 혜택은 관객의 자리에서보다 더 깊이 들어가서 복음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누린 이 혜택이 선교지에서도 동일하게 흘러갈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가지고 2005년 아르메니아에서 선교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 첫 다국어프로젝트가 진행되었습니다. 결과는 우리가 기대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뮤지컬을 배우고 연출하는 과정은 현지인들과 복음을 깊이 나누는 시간이 되었고, 한 장면 한 장면 만들어 가는 과정은 참여한 이들을 복음의 현장으로 초대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공연은 자신을 드려 헌신하는 예배가 되고, 그런 이들을 통해 선교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세워졌습니다. 이후 영어, 몽골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따갈로그어(필리핀), 러시아어, 프랑스어, K국언어, 크메르어(캄보디아) 14개국 언어권 22개 지역으로 확장되었습니다.
이 사역을 통해 세계의 수많은 이들이 아버지의 사랑 앞에 무릎 꿇고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깨닫게 되고 눈물로 헌신하며 불모지와 같던 땅에 부흥의 싹이 돋는 일들을 보았습니다. 또한, 이 사역을 계기로 현지 문화예술 전문팀들이 생겨나는 열매들이 있었습니다. 다른 지면에서도 소개되는 베트남의 찌엑꺼우(2009), 프랑스의 생껑땅(2012), 필리핀의 헤리티지(2016)가 이 사역을 통해 탄생되거나 지금까지도 함께하는 팀들입니다.

▼이미지 클릭하시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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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텐트메이커선교회
2012년 소하광명교회(담임: 김진국목사/통합)에서 순회선교사로 파송받고 그 다음 해 소하광명교회의 후원으로 문화예술선교 네트워크 C텐트메이커 선교회(이하 CTM)를 창립하였습니다. 마임이스트이면서 문예술사역자인 최병길 목사를 프랑스에 선교사로 파송하면서 첫발을 디딘 CTM은 액츠의 ‘다국어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지원하는 일과 국내 문화예술사역자, 단체들과 협력하여 타문화선교의 가능성을 구체화 시키고, 현지 문화사역을 돕는 일들을 해 왔습니다. CTM선교회는 내부적으로는 문화예술선교사 파송과 선교 콘텐츠 개발, 현지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외부적으로는 멤버십 개념이 아닌 플랫폼 개념의 연합, 또는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구조로, 국내에서는 문화사역연합인 ‘야곱의우물’ 선교채널로, 타문화선교로는 ‘문화예술선교네트워크&에이전시(CAMNA)’, ‘글로벌팬'에 플러그인[1]되어 동역하고 있습니다.선교 콘텐츠 개발사역으로는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시작으로 선교마임 콘텐츠를 일본, 필리핀, 베트남에 현지화하는 작업과, 반대로 선교지의 대표적인 로컬찬양을 현지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한국을 비롯한 타문화권에 보급하는 ‘Across Prais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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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적 가치와 제안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문화예술 콘텐츠
지금은 도시부터 시골까지 모든 젊은이들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시대입니다. 전세계가 동시대적인 문화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것입니다. 이 때문에 특히 젊은 세대는 문화적 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커졌습니다. 이와 같은 때에 문화예술선교 콘텐츠는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단기 사역을 통한 아마추어 공연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었지만, 지금은 점점 눈높이가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또한 단순히 보는 데에서 만족하지 않고 문화의 주체가 되고자 하는 열망도 큽니다. 문화예술 콘텐츠 보급을 통한 위와 같은 사역은 그에 대한 좋은 대안모델이 됩니다.
 
공동체적 연합의 경험
문화예술선교의 가치는 그 안에 담겨진 메시지가 관람하는 관객에게 전달되어지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주체인 출연자들에게 더욱 강력한 체험을 줍니다. 귀로만 듣던 말씀을 자신이 직접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경험하는 것은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됩니다. 단순히 감정적 카타르시스가 아닌 하나님께서 각 사람의 마음을 만지실 때 그 어느 때보다 지성과 감성, 영적으로 충만한 체험을 하게 됩니다. 이 일은 곧 헌신으로 이어지며, 그 헌신이 지속적인 현장선교의 초석이 되어집니다. 그리고 또한 이 작업은 일방적으로 전해 듣는 과정이 아니라 언어도 다르고, 문화가 달라도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 그 메시지와 함께 깊은 공동체적 연합을 경험하게 합니다.
 
전문적인 문화예술 협의의 구조
콘텐츠를 선교현장에 이양하는 사역은 콘텐츠가 전문적일수록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콘텐츠로만 접근하면 현장은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외부에서 공급받는 일에만 매달리게 됩니다. 하나의 선교 콘텐츠가 단순히 공연의 형태로 사용되어지는 것에서부터 그 안에 담겨진 메시지를 오롯이 체화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체화된 만큼 나눌 수 있습니다. 콘텐츠가 메시지를 전달할 수는 있지만 메시지를 깊이 체화한 헌신자가 전달하는 영향력은 그 이상입니다. 또한 앞서 언급했듯이 소셜망으로 급속히 공유되는 콘텐츠는 결국 퀄리티와 기획력으로 그레이드가 나눠지게 됩니다. 이를 위해 콘텐츠를 보여주고 보급하는 단기 사역 및 전문적인 훈련과 사역자훈련이 병행되어지는 중·단기 사역, 문화예술선교기획을 맡아 함께 지원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이와 같이 문화예술선교를 풀어낼 수 있는 현장선교사와 훈련사역을 할 수 있는 전문순회(mobile)선교사, 예술기획을 할 수 있는 팀, 이렇게 세 고리가 서로 연결되어 함께 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