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처럼.. 바람처럼..CTM창립과 최병길선교사 파송

by tentmaker posted Jun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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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M(C Tent Maker)선교회 창립과 최병길 선교사님 프랑스 파송예배를 드렸습니다.
주신 마음만 가지고 조촐하게 드리려던 씨앗이 내 생각과 다르게 뻗어나가는 것을 보며 어리둥절하게 부유하는 듯 합니다.^^
물처럼..

누군가 저를 그렇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형제는 참 물 같아. 어디든지 스며들어 있는 듯 없는 듯 채워 주는 것이 꼭 물 같어..'
사실 부끄럽습니다. 물같지 않습니다.
오죽했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에 부드러운 마음을 주시겠다고 하셨을까요?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 에스겔 11:19

물이라면 하나님이 휘저으시는대로 잘 저어지는 것인데
지금 이 과정도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주권으로 휘저어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물결에 같은 마음으로 첨벙 뛰어들어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액츠뮤지컬선교단 식구들, 극단 우물가 식구들, 소하광명교회 식구들..그리고 울 동네 식구들^^, 원근 각처에서 달려와 준 식구들..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감사합니다.

행사는 잠깐이지만 삶은 매일의 반복되는 적막한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물처럼, 바람처럼 살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 이사야 49:6

이 날 아침 주신 말씀입니다. 주님이 하시면 이 모든 것은 '쉬운 일'입니다.^^

최병길 선교사님,
You GO!! We Go!!(영화 '분노의 역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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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9일 CTM선교회 창립 & 최병길 선교사 파송 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