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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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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오인애선교사(프랑스텐트메이커)
2015.04.14 16:59

프랑스에서 띄우는 4월의 기도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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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 24)”

 

 

온라인 신학교 시작

 

지난 3월부터 교회의 한 청년 부부와 함께 프랑스 동북쪽 뮐루즈에 위치한 열린문 교회 (Porte Overte)라는 교회에서 온라인 상으로 1년 반 동안 신학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이번이 7번째 기수인데 기존에 40명 미만이었던 학생들이 이번에는 거의 60명 가까이로 늘었다고 합니다저희 부부는 목사님 부부께서 추천을 해주셔서 앞으로 더욱 불어로 말씀을 더 잘 전할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통해 불어로 말씀을 읽고 쓰는 일에 더욱 힘쓰고 있습니다아래 사진에 앞에서 오른쪽 세번째 창가쪽에 계신 백발의 안경 쓴 교수님께서 총 책임자로 계신데 비록 온라인이어도 수업 내용의 질이 좋고 매주 과제와 더불어 월요일과 토요일에 수업이 있으며 또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의 적극적인 질문과 토론들도 저희 부부에게 매우 유익합니다불어의 언어의 한계를 넘어서고 말씀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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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말씀과 기도로의 회복과 주일 학교의 변화

 

계속 새로운 청년들이 교회로 오고 있는데기존 교회 청년들은 직접 말씀을 보고 기도하는 성숙한 신앙 생활의 부족으로 교회가 더 앞으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에서 우리 모두는 양적질적 성장이라는 도전 앞에 놓이게 되었습니다이렇게 중요한 시점에 한 달에 한 번 토요일 하루 종일 북불에서 선교활동을 하고 계신 선교사님과 그의 팀이 와서 말씀을 나누어 주기 시작했습니다첫 창세기를 시작으로 하루에 한 장씩 말씀을 보는 교육을 통해 주님을 만나고 신앙 생활의 성장으로 인도하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작아 보이는 이 일이 사실 얼마나 큰 일인지 모릅니다주님의 백성을 말씀으로 돌아오게 하고 변화되게 하시는 성령의 사역은 말씀에 깊게 뿌리 내리는 성숙한 신앙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올 초부터는 주님께서 주일학교에 더 많은 어린아이들을 보내주시기 시작하셨고주일학교 수업 내용의 질을 높이고 직접 말씀을 읽고 전하는 방식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워낙 어린아이가 없고 담당자들 또한 6세 미만의 어린이들을 예배 시간에 놀이 위주로 시간을 보내게 했었으나 모든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죄십자가와 구원 등을 여러 가지 형태의 활동으로 쉽게 접하게 하고 또 직접 성경으로 말씀을 읽게 하는 방식으로 그저 성경을 인물 중심의 이야기 식으로 배우는 것이 아닌 삶 가운데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만날 수 있도록 10명이 넘는 선생님들이 집중하여 담당하고 있어 작년과는 다른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어 수업과 아침 기도회

 

작년 한해 동안 은혜와 빛을 한국어 수업을 통해 함께 기도하고 말씀도 가르치는 시간을 허락 하셨었는데올해는 계속 은혜와 더불어 새롭게 승리와 가희가 매주 수요일 저희 집에 와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승리는 카메룬 출신의 15살 소녀이고 가희는 16살 케이팝을 좋아하는 프랑스 소녀입니다한류로 인해 한국어를 매체로 관계를 계속 형성하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참 감사한 일입니다.

 

아침 기도회는 이제 시작한지 1년이 되어 가고 이 기간 동안 매일 한두 장씩 신약을 읽어 이제 신약을 거의 다 마치게 되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던 아침 기도회는 이제는 소수 인원이 말씀을 나누고 교회를 위해 중보하고 있는데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고 있습니다교회는 매주 화요일토요일에는 저녁에 그리고 월금요일에는 아침에 기도회가 있는데 사실 저녁에 있는 기도회는 기도주제들이 제한된 기도를 드리고 있고 아침에는 적은 소수의 인원이 기도를 하고 있어사실 교인 전체나 다수가 성령님의 인도로 깊게 들어가는 기도를 드리고 있지 못하는 상황입니다성령님께서 말씀과 기도로 더욱 성장하는 교회로 인도하신다면 기도회 또한 변화가 필요한 상황이 아닐까 고민해 봅니다이미 어느 정도 성장한 프랑스의 디종의 한 교회를 보면 매월 한주간만 많은 교인들을 자발적으로 나오게 해서 기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도하고 있는데저희 교회도 앞으로의 기도회의 방향을 놓고 더욱 중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탈리아 단기 선교 (4 24~5 5)

 

교회에서는 첫 공식적인 해외 단기 선교인 이탈리아 단기 선교가 이제 2주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14명의 청년들이 이탈리아의 로마에서 30분 떨어진 공항근처 Fiumicino에 위치한 약 200명의 성도가 있는 교회에서 주최하는 일주일간의 전도 활동을 함께 하기 위해 떠나게 되었습니다이탈리아는 잘 아시다시피 바티칸이 위치한 카톨릭이 매우 강하여 프랑스와 마찬가지로 개신교 1퍼센트 미만의 나라입니다프랑스를 선교사의 무덤이라고 한다던데기존 선교 자료를 보니 프랑스는 있는데 이탈리아는 정보 자체가 없는 것을 보면 이 지역 또한 선교의 소외지 같습니다저희가 협력하는 교회는 개신교이지만 카톨릭 성향이 강하고 부모는 신앙 생활을 하지만 그의 자녀들은 거의 예수를 모르는 상황으로 교회에 청년이 많이 없다고 합니다그런데 이 조그마한 시골 도시의 청년들이 14명씩이나 이탈리아로 단기 선교를 가는 것이 참 신기하기도 합니다.

 

올해부터 어린이와 청년들로 방향이 집중되어서 인지 소외된 노년 성도님들은 청년들이 놀러간다고 비판하고 계시고막상 가는 청년들도 여행을 목적으로 가는 모습도 많아서 해야 하는 전도 내용과 중보 기도 준비에서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지만주님은 분명히 말씀하십니다이 여행을 통해 청년들이 숨겨진 보물인 천국을 찾을 것이고 마음 밭이 기경이 되어 연합과 순종을 배우기 될 것이라고요또한 저희 부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어 땅에 떨어져 썩으라는 말씀을 주실 정도로 이 전도 여행은 중요한 여행이 될 것입니다!!

 

1세기경 사도 바울이 로마의 교회에 로마서라는 중요한 서신을 보냈고 그 이후 박해를 겪었던 로마의 교회에서 3세기경 귀족 신분인 껑땅이라는 선교사가 이 곳 북불에 파송 되어 죽도록 주님을 위해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다가 결국 순교했습니다쌩껑땅은 껑땅이라는 선교사의 순교의 피가 흘렀던 도시로 그 이름을 따서 쌩껑땅이 되었습니다그리고 18세기가 지난 지금 이 곳 쌩껑땅의 청년들이 이탈리아의 로마의 지역으로 수세기전 복음으로 진 빚을 갚기 위해 가는 것이 과연 우연히 생긴 일일까 생각해 봅니다 ^^ 어떤 청년들은 숨겨진 자신의 소명을 찾고 어떤 청년들은 돌 같은 마음 밭을 기경하고 또 어떤 청년들은 살아계신 주님을 성령님을 통해 만날 것입니다. 이 모든 일들을 놓고 함께 기도해 주세요!

각 성도의 가정과 일터 그리고 사역지에 사랑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감사와 사랑을 전합니다~

 

프랑스 쌩껑땅에서

2015 4 9

최병길오인애 드림

 

 

기도제목

 

  1. 교회 예배의 부흥이 끊임없이 일어나도록

  2. 교회의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이를 통해 이 땅의 가정이 회복되도록

  3. 교회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를 사모하고 각자의 소명을 찾을 수 있도록

  4. 부부가 하나되어 더욱 하나님 앞에 정결한 신부로 세워지고 영육간에 강건하도록

  5. 저희 사역을 위해서 기도뿐 아니라 물질로 후원할 수 있는 동역자들이 세워지도록.

  6. 이탈리아 단기 선교와 지역교회 그리고 이탈리아를 위해 중보해주세요 (4 24-5 5)

  7. 키르키즈스탄 단기 선교를 위해 (5 20일 – 6 5/파송단체:액츠뮤지컬선교단과 함께)

  8. 청년들이 말씀과 기도로 세워지고 성숙한 신앙으로 인도되도록

  9. 새롭게 교회에 나오는 청년들이 잘 정착하고 주님을 만나 거듭나도록

  10. 난임을 이기고 저희 부부에게 2세가 허락 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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