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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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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길·오인애선교사(프랑스텐트메이커)
2014.10.30 23:58

[프랑스 생껑땅] 덴마크 신학교 학생들과의 전도행사 (20일~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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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덴마크의 한 신학교인 IABC에서 학장을 포함한 다양한 인종의 신학생 9명이 프랑스에 미션 트립을 왔습니다! 작년에 목사님의 셋째딸 안레아가 1년을 보낸 신학교인데 이번에 북불의 기도의 집과 쌩껑땅을 들려 함께 하는 전도행사이며 덴마크, 이탈리아, 리투아니아, 네팔등 다양한 인종의 20~22세의 청년들이 함께 참여 했습니다.

첫날과 둘째날은 북불의 기도의 집에서 그 지역 교회의 청년들과 또 믿지않는 청년들을 위해 공연을 하고 저녁에 찬양집회를 했습니다. 그날 공연에 감동 받은 청년들은 거의 모두 저녁집회에 남아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 함께 한 마튜도 힘이 센 삼손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이 이 곳에 우연히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예정한 시간이었음을 고백해서 참 감사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집회를 마치고 늦은 시간 쌩껑땅으로 들어왔습니다~

수요일 아침 예배 시간에 교인 모두 이번 전도사역에 놀랍게 역사하시는 성령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올 것을 미리 느꼈습니다. 특별히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청년 기욤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를 했었는데 놀라운 간증도 있었습니다.  성령이 마음을 주셔서 줄리앙이 길을 가다가 히피 스타일의 한 청년을 보고 차를 세워 태우고 가는 중 그 히피 청년이 음악을 좋아하고 자신의 친구중 최근 아주 변화된 친구를 이야기 하던 중 그가 기욤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히피 청년을 교회 앞까지 데리고 온 줄리앙은 기욤이 이 곳에서 변화 받아 마약과 술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고 이야기 했고 그 청년은 그 다음날 카페 콘서트에 오기로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그 약속한 청년이 오지 못하게 되자 자신의 친구인 로이스를 보냈는데 그 친구는 저희가 아침 기도회때 기욤의 친구들을 위해 기도했던 그 친구들중 한 명이고 기욤이 자신의 친구들중 그 친구가 가장 먼저 하나님을 믿게 되는 꿈을 꾸었던 청년이어서 하나님께서 놀랍게 인도하셨음을 고백합니다.

그밖에도 많은 간증들이 있는데 지면이 다 부족할 정도입니다. 그렇게 약 30여명이 넘는 새로운 사람들이 교회를 가득 메웠고 댄스, 마임, 노래 간증 등으로 하나님을 증거하고 마지막 찬양까지 무엇하나 거스르는 것 없이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증거 할 수 있었던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저녁 찬양집회와 주일 예배까지 새로운 사람이 오는 것으로 이어졌는데, 찬양집회에는 로이스와 자알등의 청년들이 왔고 주일 예배에 자알이 와서 앞에 나와 기도를 받았고, 그동안 케어해 온 조엘의 둘째 누나인 조제뜨 할머님도 처음 교회에 나오셨고, 그날 처음 모로코 가정이 교회에 왔으며 (엄마와 어린 아들 2명) 그리고 지난 4월 꿈에 세례 받는 꿈을 꾸었던 줄리앙의 친구인 다비드가 6개월의 기도 끝이 부인과 딸아이와 함께 교회에 와서 예배하고 앞에 나가 기도도 함께 했습니다.

사실 워낙 다양한 인종 (25개국 이상)이 섞이고 언어제약도 있고 대다수 베드로 같은 청년들이어서 (?) 전도 행사 내내 쉽지많은 않았습니다. 기존 세대가 소외 받고 물건이 없어지는등의 시험도 있고 체력적으로도 쉽지 않았지만 돌이켜 잠깐 이렇게 글로 써내려 가는 동안  얼마나 놀랍게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인도하셨는지 깨닫습니다.

그리고 이번 전도행사의 가장 큰 열매는 바로 전도의 불을 받은 청년 미겔, 비탈, 파스칼이 헌신되게 주님께 드려진 것입니다. 이들은 평소에 전도자의 자질이 충분히 있었는데 놀라운 성령체험을 하며 마음껏 전도하며 하나님 안에서 자신들의 사명을 찾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평소 상한 심령으로 힘들어 했던 세포라도 많이 회복되어 이제 하나님을 위해 더욱 헌신되고 뜨겁게 일어나는 청년들이 있었던 것이 큰 수확이었습니다. 특별히 남존 여비 사상이 뚜렷한 아프리카에서 온 20대 청년이 불과 6개월전 청소를 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다면 이젠 누구보다 끝까지 남아 청소를 담당하고 낮은 곳에서 섬기는 모습을 보는 것은 놀라운 변화입니다 ^^ 또한 콜딩 신학교의 학생들과 더불어 성찬식을 청년들이 인도하면서 처음으로 여성도가 성찬식을 인도하는 등 새로운 문도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몇 명 되지 않으시는 60~70대의 기존 노년 세대는 계속되는 영어 찬양과 기도 그리고 전도 행사에 소외감을 느끼시고 함께 어울러지지 못한 점이 큰 아쉬운 점으로 남습니다.  다음에는 모든 세대와 언어를 다 어우르는 세심한 배려로 잘 진행되는 전도행사가 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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