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by tentmaker posted Apr 04, 201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느니라 

<벧전 2:20-21>

 

But how is it to your credit if you receive a beating for doing wrong and endure it? But if you suffer for doing good and you endure it, this is commendable before God.
To this you were called, because Christ suffered for you, leaving you an example, that you should follow in his steps.

 

주의 선한일을 하도록 부름받은 우리는 주님과 함께 영광을 받을 뿐 아니라 고난도 함께 받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받은 고난을 받고 참으면 그것이 주님께 영광이 된다고 합니다. 

commendable : 칭찬받을 만한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로마서 8:17>

그리스도를 위하여 너희에게 은혜를 주신 것은 다만 그를 믿을 뿐 아니라 또한 그를 위하여 고난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빌립보서 1:29>

 

애써 고난을 자초하는 자학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가신 길을 따라가는 과정(선한일)에서 받는 고난을 말합니다.

이를 위해 주님이 본을 보이셨습니다.

나는 나를 위한 일에 대해서도 애매히 받는 고난에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내가 심판자가 되려고 합니다.

하지만 주님이 보이신 길은 심판을 아버지께 맡기고 잠잠하는 것입니다.

주님이 받으신 고난은 당신을 드림으로 나를 낫게 하는 것입니다. 당신을 잃어버림으로 나를 찾으신 것입니다.

내가 당할 고난은 영혼을 낫게하기 위해 받는 채찍질이며 잃어버린 영혼을 돌아오게 하는 일에 나를 던지는 것인데 이와 같은 삶은 주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이 아니고는 나에게서는 나오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이스하고 젠틀한 좋은 관계를 나를 위해 유지하고 싶은 욕망으로 사람의 칭찬을 듣고 싶어합니다. 사람의 칭찬이 있을 때에 비로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이라고 말하는 태도엔 절반의 진실과 절반의 거짓이 섞여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기만으로 거짓을 기대기가 쉬습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칭찬에만 기뻐하는 존재로 드리는 사람은 사람의 칭찬이 목적이자 도두가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열매입니다. 주님의 주권인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칭찬을 바라보며 선을 행할 때 사람들로부터 고난을 당할 수도 있고 칭찬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받는 고난이라면 기뻐하라는 것이 말씀입니다.

이것이 사람의 칭찬을 받는 자가 되어야 복음이 전해진다고 순서를 바꾸면 자기기만에 빠질 함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칭찬은 목적이 될 수 있지만 사람의 칭찬은 주님의 주권에 따른 결과입니다.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본을 보이신 주님의 사랑이 나를 강권하셔야 합니다.

 

그는 죄를 범하지 아니하시고 그 입에 거짓도 없으시며
욕을 당하시되 맞대어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당하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이에게 부탁하시며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벧전2:22-25>

 

 121_2127.jpg

 

Photo By Agulla 용산역 건물 안에서, 2004,2

 

<2010,6,29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