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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4:1-4절을 NIV성경으로 직역해 봤다.
 

Accept the one whose faith is weak, without passing judgement on disputable matters.

믿음이 연약한 지체를 받아들이되 논란의 여지가 있는 일에 판단을 내리지 마세요.(비판하지 말라)

One person’s faith allows them to eat anything, but another, whose faith is weak, eats only vegetables.

어떤 사람의 믿음은 어는 것이든 먹을 수 있는 것을 따르지만 어떤 믿음이 연약한 이는 고기를 먹지 않고 채소만 먹습니다.

The one who eats everything must not treat with contempt the one who does not, and the one who does not eat everything must not judge the one who does, for God has accepted them.

무엇이든지 먹는 이는 먹지 않는 이를 멸시(contempt)하듯 대하지 말아야 하고(업신여기지 말고), 먹지 않는 이는 먹는 이를 판단(비판, judge)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들 모두를 받아들이셨기 때문입니다.

Who are you to judge someone else’s servant?

다른 이에게 속한 이(종, 하인)를 판단(비판)하는 당신은 누구입니까?

To their own master, servants stand or fall.

그(종)들의 서거나 넘어지는 것은 주인에게 있습니다.

And they will stand, for the Lord is able to make them stand.

그리고 그들은 설 것입니다. 왜냐하면 주가(주님이) 그들을 서도록 할 수 있고 그렇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Romans 14:1-4

 

이 글의 구조에서 보면 믿음이 있다하는 이는 주로 업신여기고(contempt)

믿음이 연약하다 하는 이는 주로 비판하는 것 같다.(judge)

아니 이 두가지를 왔다 갔다 하는 것이 더 맞을려나?

아니면 두가지는 그냥 같은 것일지도..

contempt와 judge를 합친 것을 pass judgement (판단을 내린다)라고 할 수 있겠다.

내가 주인의 자리에 서서 '판단을 내리는' 행위.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내가 누군가를 비판(비난하며 판단)하는 건 내 믿음의 연약함에서 오는 지 모르겠다.

내가 누군가를 경멸하는(깔보아 업신여기는) 건 내 믿음의 교만함에서 오는 지 모르겠다.

판단을 내리는 건 나의 믿음의 연약함이자 교만함이다.

 

비난과 경멸은 어쩌면,

일만달란트 빚진 자가 주인으로부터 탕감(accept)받고 백데나리온 빚진 동료에게 하는 행동과 같다.

일만달란트를 탕감해 준 주인은 동료의 빚도 탕감해(accept) 주었다.

만일 내가 그 빚을 다 갚아야 한다면 동료의 백데나리온이라도 받아 내어서라도 빚을 갚아야 하겠지만,

탕감(accept)받은 후의 그의 행동은 주인의 자비에 등돌린 행동이고, 다른 동료들을 민망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인은 다시 그를 잡아 옥에 가두고 일만달란트 빚을 다 갚게 한다.

 

너희는 육체를 따라 판단하나 나는 아무도 판단치 아니하노라

You judge by human standards; I pass judgment on no one.

 - 요한복음 8:15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pass judgement) 사람아 무론 누구든지 네가 핑계치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judge)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pass judgement)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 로마서 2:1

 

하나님이 판단하지 않으시고 받으셨는데(accept) 내가 판단한다면 판단하는 나는 다시 하나님의 판단앞에 서는 것은 아닌지..

 

믿음 없고, 교만한 저를 용서하소서.

판단을 내리는 자리에 서지 않도록!

돌같이 굳은 마음을 제하여 주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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