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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2 09:13

미션 임파서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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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4:27
이르되 나의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나이다 나의 주인에게 주의 사랑과 성실을 그치지 아니하셨사오며 
여호와께서 길에서 나를 인도하사 내 주인의 동생 집에 이르게 하셨나이다 하니라.

 

아브라함은 자신의 아들 이삭의 아내 될 사람을 자신의 고향에서 찾아 데려오도록 그의 종에게 부탁합니다.

그 종은 아브라함과 각별한 종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이 늙은 종에게 집의 모든 소유를 맡길만큼 그를 신뢰했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자신의 약속의 아들 이삭의 베필을 찾아 데려오라는 중차대한 역할을 맡깁니다.

 

인간적인 신뢰도 있었겠지만 아브라함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지는 것에 대한 믿음의 행위이기도 할 것입니다.

고향으로 돌아가 아브라함의 족속 가운데에서 이삭의 아내 될 사람을 찾으라는 미션, 그것도 다시 약속의 땅 가나안까지 데려와야 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조건임에도,

해변에서 바늘 찾기보다 어려워 보이는 이 미션임파서블을 맡기는 아브라함과 그 미션을 받아들이는 종도 하나님이 하시리라는 믿음을 가지지 않았을까요?

 

종의 모습을 보면서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누구를 만나야 할 지, 어떻게 언약의 여인을 알아볼 수 있을지 그는 오직 하나님께 묻고 의지해 인도하심을 따라 결국 놀라운 인도하심으로 아브라함의 동생의 딸 리브가를 찾게 됩니다.

 

그런데 순적히 리브가를 찾는 과정도 너무 아름답고 놀랍지만 더욱 아름답고 놀라운 것은 종의 마음입니다. 그는 진심으로 주인 아브라함을 사랑과 성실로 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송합니다.

 

그저 주인이 시키는데로 할 뿐인 주인의 마음에 둔한 종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주인의 마음과 믿음을 깊이 알고 있었고 동일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리고 주인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을 진심으로 기뻐합니다.

 

이런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내가 이런 친구가 되지 못하니 부끄럽기만 합니다.

 

이 아름다운 이야기를 보며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바울'입니다.

 

고후 11:2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중매함이로다.

 

바울은 하나님의 충직한 종이자 친구였습니다. 아브라함의 종과 바울이 너무나 잘 오버랩 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그 주인의 마음을 알고 가진 그 열심이 바울에게도 있었습니다. 리브가는 남자를 알지못하는 정결한 처녀였듯이 바울은 자신과 그의 교회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 예수 그리스도께 드리려고 그의 삶을 헌신했습니다.

 

세가지 도전을 받습니다.

 

너는 주의 진실한 친구요 종으로 너의 지체를 정결한 주의 신부로 드리고자 헌신하고 있는가?

너는 주의 정결한 신부로 너의 삶을 주님께 드리고 있는가? 하나님 아닌 모든 것을 탐하려는 유혹으로부터 자신을 결연히 지키고 있는가?

너는 주님의 기쁨에 동참하는 하나님의 친구이자 무익한 종이 맞는가?

 

요3:29-30
신부를 취하는 자는 신랑이나 서서 신랑의 음성을 듣는 친구가 크게 기뻐하나니 나는 이러한 기쁨으로 충만하였노라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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