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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깊이 간직한 나침반 중 하나를 수시로 꺼내본다.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고전13:9

 

부분적으로 경험한 '선한' 것이 강력하면 할수록 '부분'은 '전체'가 되버릴 수 있다.

'전체'가 되면 또 다른 '부분'을 받아들이지 않는다.오히려 공격하고 경멸한다.

'전체'가 되면 누군가 그것을 도발하면 맹렬히 달려든다. '대항'하게 된다. 대항문화(Counter Culture)는 대안문화(Alternative Culture)가 될 수 없다. 

그리고 '전체'가 되면 세력을 형성한다. 서로가 서로를 확인하는 거울이 된다. 

'전체'가 되어버린 '부분'을 인정하는 '부분'만 받아들인다. 더 많은 같은 '부분'을 찾아내어 '전체'를 입증하려 한다. 

그래서 그 안에서는 자랑스럽다. 하지만 밖을 향해서는 '대항'하며 그 안으로 들어와야지만 인정된다.

선하냐 악하냐의 문제가 아니다. 선악으로 갈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선한것들끼리 갈라지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를 악으로 규정한 결과를 남긴다.

 

아 슬프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우리를 건져낼꼬.

 

그러고 보면 선한이는 오직 한 분이시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가 서로를 대항하는 한 우리는 선하지 않다. 한 세대를 하나의 가치로 해석하고 가르치려는 선생은 그래서 위험하다. 

그 사람은 '전체'화 된 '부분'의 수장이 될 수 있다.

이런 징후를 보이는 사람 중에는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 또는 열심히 가치를 수호해 온 사람들이 있다.

평생을 살며 경험한 일은 다른 세대에게는 '부분'으로 있을 수 있도록 강요없는 섬김이어야 하고,

힘써 지켜온 선한 가치는 또 다른 선한가치를 붙잡으려는 이들에게 '부분'으로 대안이 되어야 한다.

믿지 마라. 의심해라. 내가 부분일 수 있음을 끊임없이 받아들여라.

 

누군가 나에게 할 비난을 먼저 나에게 선수친다.

 

'진지충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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