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텐트안식단

본문시작


조회 수 30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뷰어로 보기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오전에 케이블TV에서 방영하는 트루먼쇼를 잠시 봤습니다. 정말 좋아하는 영화 중 손꼽히는 영화입니다.

 

이 영화엔 가짜 하나님이 등장합니다. 그는 트루먼쇼를 만든 PD입니다.

태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언제나 지켜보며 그의 인생을 조종(?)해 온 인물입니다.

이 인물은 우리가 오해하는 하나님에 대한 여러가지 시선을 대변하는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오해 두가지 중 첫째는 그는 우리 인생을 조종하며 우리를 돌보고 있다고 얘기하는 것입니다. 그리곤 내 안에선 너는 안전하다고 말합니다.

그는 트루먼을 위한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을 위해 이 쇼를 기획한 것 뿐입니다. 인기와 명성, 시청률.. 마지막까지 사람들의 반응을 신경쓰는 사람일 뿐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이와 같다면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는 분, 누군가에 의해 존재하지 않으며, 결핍이 없으며 부족함이 없으신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의 필요를 위해 사람을 만들지 않으셨습니다. 모든 창조도 하나님을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사람을 사랑하시기 위해 창조하셨고 모든 창조도 사람을 위한 것입니다. 부족함이 없으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사람을 온전히 사랑하십니다. 자신을 위한 사랑은 한계를 가진 사랑이며 온전할 수 없습니다.

 

두번째로 그는 트루먼의 자유의지를 빼앗길 원합니다. 그래야만 자신의 세상에서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자신을 기만하는 자입니다. 사랑의 본질은 상대방을 조종하는 것 안에는 없습니다. 결국 상대방을 조종하고자 하는 의지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신의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

하나님은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습니다. 사람은 그 자유의지를 가지고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영원한 생명의 근원으로 부터 분리되어 죽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떠날 자유를 구속하지 않으십니다. 왜냐하면 사랑의 본질은 자유의지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자신을 떠나 죄인으로 살 것을 아시고 오히려 그 죄의 문제를 당신이 해결하셨습니다. 결코 사람 스스로는 해결할 수 없는 죄의 대가를 죄 없는 하나님이 대신 지불하기로 하신 것입니다. 공의의 하나님이 죄의문제는 조금도 남김없이 해결해야 하는데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행위로는 이 대가를 지불할 수 없습니다. 행위의 죄 이전에 존재적인 죄인이 해결되어 햐는데 감나무가 사과를 맺을 수 없고 사과나무가 감을 맺을 수 없듯이 죄인(존재)에게선 의의 열매가 맺을 수 없습니다.

모든 죄인을 대신해 대가를 지불한 사건.. 죄가 없는 유일한 존재,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사건이 그것입니다.

 

복음은 그 하나님이 창조주이시고, 주인이신 사실을 알고, 우리가 존재적 죄인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나의 존재(죄인)를 대신해 죽으심으로 구원하신 사실을 아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것, 곧 창조주이시며, 구원자, 왕이신 사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영접'입니다. 영접하는 자는 예수님과의 연합됩니다. 이 연합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신비입니다.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있는 것입니다.

비로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실 때 예수님과 연합된 나도 함께 죽은 것입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예수님과 연합된 나도 함께 새생명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죄인(존재)이 죽고 예수님의 생명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사는 것, 이것이 거듭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생명으로 사는 사람은 결코 조종되거나, 자유의지를 빼앗기지 않습니다.

다만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므로 그에게 자신의 인생을 맡기고 가장 나다운 삶을 가치있게 살도록 그 분과 동행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도 연결되지 않은 듯 혼자만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완벽한 가이드이자 친구되신 그 분과 한발작 한발작 두려움 없이 걸어갈 수 있습니다. 이 사실을 경험하면 당연한 '선택'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03 말 못하는 파수꾼(Wathchman) file 2019.07.20 63
102 정작 포도원을 허는 존재는 '작은' 여우다. 엄청난 괴물이 아니다. file 2019.04.23 60
101 뿌리를 본다. file 2019.02.23 59
100 승선을 앞둔 대기실에서.. file 2019.01.31 78
99 우리는 부분적으로 알고 부분적으로 예언하니 2019.01.20 73
98 Pass Judgement, 판단을 내리는 너는 누구냐? file 2018.09.29 153
97 막힌 담을 허는 일 (독일에서 보여 주신 광경들) file 2018.03.30 483
» 트루먼쇼 - 자유의지에 대한 이야기 file 2017.08.15 308
95 애가(哀哥)를 부르던 너, 이제 애가(愛哥)를 불러라! file 2017.04.21 247
94 여호와께 돌아가자 file 2017.03.26 164
93 고핫과 게르손, 므라리의 역할 file 2017.03.19 313
9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이스라엘 무리 앞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file 2016.08.04 255
91 안을 화려하게(?) 수놓아라. file 2015.07.25 960
90 갈대상자.. file 2015.01.29 1058
89 능력을 주신 주님을 믿고 떠나 증인이 될 때 능력은 드러난다. file 2015.01.20 1056
88 2015 첫 묵상 - 나를 따라오라 file 2015.01.03 920
87 Love Came Down file 2014.12.28 837
86 날마다 찾아오는 여인 file 2014.11.03 930
85 미션 임파서블(?) 2014.10.02 974
84 푸르른 에셀나무 file 2014.09.27 96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