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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削山塡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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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17 10:42

I am a Sign to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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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독특한 주문을 하십니다.

그것은 에스겔 선지자에게 퍼포먼스(performance)를 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연출로 에스겔 선지자는 포로의 행색으로 의상을 갖추고 이스라엘 사람들 앞에서 포로로 끌려가는 연기를 보여 줍니다.

그리고 성벽을 뚫고 그리로 옮기는 장면,

밤이 되어 행장을 어깨에 메고 나가며 얼굴을 가리고 땅을 보지 못한 채 추방 되어지는 장면

 

이 퍼포먼스의 대상은 이스라엘입니다.

이스라엘은 반역하는 족속이었고 그들은 볼 수 있는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

 

인자야 네가 반역하는 족속 중에 거주하는도다 그들은 볼 눈이 있어도 보지 아니하고 들을 귀가 있어도 듣지 아니하나니 그들은 반역하는 족속임이라
인자야 너는 포로의 행장을 꾸리고 낮에 그들의 목전에서 끌려가라 네가 네 처소를 다른 곳으로 옮기는 것을 그들이 보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혹 생각이 있으리라
_ 에스겔 12 : 2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그들에게 보내 돌아오기를 촉구하십니다.

보아도 보지 않고 들어도 듣지 않는 이스라엘에게 퍼포먼스를 연출해서라도 그들이 깨닫고 돌아오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 전달되어집니다.

 

제가 속한 액츠뮤지컬선교단에서는 지금 뮤지컬 <죽임당하신 어린양>을 리메이크 하고 있습니다.

1994년에 주찬양 선교단을 통해 초연된 이 뮤지컬은 지금까지 액츠뮤지컬선교단 뿐만 아니라 수 많은 교회, 단체를 통해 전도의 현장에서, 선교지에서 복음의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그리고 2005년부터는 다른 나라에서 그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지고 녹음되어져 현지인들에 의해 공연되고 있기도 합니다.

 

창작 되어진 지 18년이 된 지금 이 작품을 리메이크 하면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고 무엇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더 뮤지컬적이고 훌륭한 음악과 연출로 재 탄생시키고 싶은 요구도 큽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교함에 대한 열심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아름답게 연주할지어다 _ 시편 33 : 3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찌어다 _ 시편 33 : 3
- 개역한글   [공교히 : 솜씨나 꾀 따위가 재치가 있고 교묘하게]

 

뮤지컬적이냐 퍼포먼스적이냐 마임을 사용할 것인지 연극적으로 갈 것인지 많은 경우를 얘기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 중에서 음악을 맡은 홍대진 선교사님, 보컬을 맡은 C.real, 연출과 안무를 맡은 액츠뮤지컬선교단 각각의 지체가 연합하여 주님이 주인 되신 건물을 지어 가는 과정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중요한 기도의 방향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모든 것 위에 올려 놓아야 할 기도의 제목입니다.

 

이는 내가 너를 세워 이스라엘 족속에게 징조가 되게 함이라 _ 에스겔 12 : 6

for I have made you a sign to the house of Israel.

 

보아도 보지 않고 들어도 듣지 않는 이 세대에 우리는 징조(Sign)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연출하신 에스겔의 퍼포먼스는 우리에게 중요한 의미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이 세대에 퍼포먼스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도 우리는 동일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들으려고 하지 않는 세대,

이 세대를 향하여 우리에게 맡겨진 미션(mission)은

 

우리가 징조(Sign)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모든 퍼포먼스 후에 에스겔 선지자에게 사람들이 무엇을 하느냐고 물어 보면 이렇게 말하라고 하십니다.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이것은 예루살렘 왕과 그 가운데에 있는 이스라엘 온 족속에 대한 묵시라 하셨다 하고
나는 너희 징조라 내가 행한 대로 그들도 포로로 사로잡혀 가리라

Say to them,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says: This oracle concerns the prince in Jerusalem and the whole house of Israel who are there.'
Say to them, 'I am a sign to you.' "As I have done, so it will be done to them. They will go into exile as captives.

 

이 마지막 세대에 우리가 보여 줄 징조는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입니다.

모든 표현의 수단을 이 십자가 복음을 향하여 선명히 맞추어 주십시요.

자아 실현, 더 나은 성취, 공동체의 이익, 사역유지의 수단, 인정받고 싶은 욕구… 무엇이던지 찌그러진 왕관을 주 앞에 내려 놓고 집중합시다.

모든 Sign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향하도록 합시다.

 

이 뮤지컬을 통해 이 세대를 향한 징조(Sign)로 서게 될 열방의 수 많은 지체들을 꿈 꾸어 봅니다.

 

하나님, 우리를 징조(Sign)로 사용해 주세요.!!

“I am a sign to you”

 

 

since 1994 Msucial “The Lamb who was slain”

작사/곡 : 최덕신(주찬양선교단)

연출/안무 : 김이경(액츠뮤지컬선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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