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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문화예술선교의 현장
2014.03.05 14:39

Chiếc cầu 찌엑꺼우 이야기(201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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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jpg

 

 

짜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 

2014년에도 복의 근원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저는 다시 베트남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신 덕분으로, 수술도 잘 되었고 상태도 좋다는 의사 선생님의 진단을 받고 1월에 다시 베트남으로 돌아왔습니다. 

 

 

아직까지는 보조기를 차고 다니고는 있지만 틈틈히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면서 안전하게 잘 생활 하고 있습니다 

추운 한국에서 수술을 받고 따뜻한 베트남에서 재활을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합니다. 

 

베트남은 얼마 전 설을 보냈습니다. 한국의 음력 설과 같은 시기입니다. 

지금은 간소화 되긴 했지만, 최소 2주 정도 긴 연휴를 즐깁니다. 민족의 대이동이 있는 기간이라 한동안 호치민시가 참 조용했습니다. 다소 지루하게 느껴지는 긴 연휴가 지나고 이제 일상으로 복귀했습니다. 

한국에 다녀온 후 땟(설) 기간이라 휴강이었던 언어공부를 다음주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공연팀 chiếc cầu 찌엑꺼우 소식>

 

1. 수련회 1월 22일~ 25일 

 

40여명의 베트남의 청년들과 함께 영성 수련회에 참석했습니다. 

찌엑꺼우에서는 3명의 멤버가 참석을 했고 작년에 참석했던 7명이 스텝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스텝으로 섬기는 멤버들의 변화를 보는 것이 이번 수련회의 가장 큰 기쁨이었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자발적으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과 언제 어디서건 리더에게 집중하는 모습, 다른 사람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모습을 보며 이들과 함께 했던 지난 시간이 거저 흘러간 것이 아님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디 가는 것 같아도 그간 수업과 사역의 현장에서 습득한 것들이 이들 안에 쌓여 있는 것을 보며 감사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과 사역 속에서 격려와 위안을 받는 순간입니다. 

 

2. 개강 2월 9일 

 

성탄 사역 이후 다시 모임을 시작하였습니다. 

함께 팀을 섬기고 있는 목사님, 사모님과 이번 시즌에는 매주 드려지는 예배에 집중하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멤버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경험하고 삶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예배자가 되어야 워십 댄스를 할 수 있고 예배에 성공해야 사역도 할 수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사역이 화려했을 때 보다 멤버들의 작은 변화에 더 감동하고 힘을 얻었던 것 같습니다. 예배를 통해 이들의 삶이 하나님으로 인한 변화ㄱ

 

 

3. Trang(짱) 결혼 2월 22일

3년 동안 함께 동고동락했던 짱이 결혼을 했습니다. 

짱이 결혼한 2월 22일은 3년 전 제가 베트남 땅을 처음 밟은 날이기도 합니다. 그날부터 지금까지 일주일에 2~4번씩 꼬박꼬박 만나면서 미운정 고운정이 많이 든 친구입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주님으로 인한 생수가 내 안에서 마르지 않고 넘쳐 주변으로 흘러가기를 소원합니다. 그로 인해 내 자신이 살고, 그 주변에 나무가 자라나고 많은 이들이 와서 그 물을 마시며 안식할 수 있도록…

 

언제나 주님을 향해 목마름이 끊이지 않도록 기도해 주세요!

 

2014년 3월에 

베트남에서 장수경

 

버스를 타고 지방을 다니다 보면, 시골 아이들이 재미 삼아(?) 지나가는 버스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트리는 놀이를 하는 것을 보기도합니다. 

사실 본다기 보다는 놀이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

지방에 왔다가 다시 호치민으로 돌아가야 하는 버스가 스카치 테이프로 유리창 한 면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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