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함과 경외함에서 시작되는 찬양

by tentmaker posted Jun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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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시편 111:1>

Praise the Lord. I will extol the Lord with all my heart in the council of the upright and in the assembly.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편111:10>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all who follow his precepts have good understanding. to him belongs eternal praise.

자신에 삶에 대해 정직하게 마주하여 서는 사람은 상한 심령과 조우하게 됩니다.

깨어진 마음 안에는 신뢰할 수 없는 나, 무기력, 비뚤어진 숨은 동기, 누구도 손 대지 말라고 겹겹이 둘러 싸 놓은 나만의 철옹성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너무 오랫 동안 넣어 놓아 나조차도 망각해 버린 그 어떤 것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곳에 빛으로 실재하십니다. 이러한 상한 심령을 드러내기 시작할 때 비로소 전심이 시작됩니다.

전심(all my heart)은 종종 전력(all my power)과 헛갈립니다. 전심으로라고 할 때 왠지 그건 열심을 다해 전력을 다해 외치고 나의 모든 힘을 쏟아 붓는 그런 이미지를 가집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님은 전능하신 분이어서 우리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 분이 아닙니다. 그 분이 이 세상에서 마음대로 소유하고 주장하실 수 없는 단 한가지가 있다면 그것은 자유의지를 가진 나의 마음입니다. 다만 나의 자유의지로 나의 마음을 그 분께 내어 드릴 때만 그분이 그 마음에 연합하십니다. 그렇게 나의 마음을 내어 드리는 것을 ‘사랑’한다고 받아들이시는 것 같습니다.

전심을 드림은 우리의 깨끗한 행실과 열정 이전에 깨어진 나의 마음을 심리적인 또는 영적인 가면으로 덮어버리지 않고 주께 보이고 드리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전심으로 나아갈 때 주님은 나의 참 구원자시요, 참 도움이시요, 참 반석이 되실 것입니다. 그럴 때 주님을 향한 찬양은 뜻 모를 열정이 아닌 나의 마음의 참 고백이 될 것입니다.

주님이 나의 마음을 아십니다. 이 사실을 알 때 나는 주님을 경외(fear)합니다. 경외함으로 나의 마음을 그 분께 내어 드릴 때 얻어지는 것이 그 분을 아는 것입니다. 그분을 더 잘 알게 됩니다. - good understanding

주님을 더 잘 알면 알수록 찬양은 내 입술의 열매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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