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신 마음만 가지고 조촐하게 드리려던 씨앗이 내 생각과 다르게 뻗어나가는 것을 보며 어리둥절하게 부유하는 듯 합니다.^^
물처럼..
누군가 저를 그렇게 얘기해 주었습니다.
'형제는 참 물 같아. 어디든지 스며들어 있는 듯 없는 듯 채워 주는 것이 꼭 물 같어..'
물이라면 하나님이 휘저으시는대로 잘 저어지는 것인데
지금 이 과정도 내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주권으로 휘저어지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 물결에 같은 마음으로 첨벙 뛰어들어와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액츠뮤지컬선교단 식구들, 극단 우물가 식구들, 소하광명교회 식구들..그리고 울 동네 식구들^^, 원근 각처에서 달려와 준 식구들.. 한 사람 한 사람 정말 감사합니다.
행사는 잠깐이지만 삶은 매일의 반복되는 적막한 과정입니다.
그 과정을 물처럼, 바람처럼 살도록 주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최병길 선교사님,
You GO!! We Go!!(영화 '분노의 역류'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