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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7 11:17

푸르른 에셀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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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21: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서 영원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으며

 

에셀나무는 수관이 둥글고 울창하며 가지는 가늘지만 능수버들처럼 늘어지는 성질이 있습니다. 잎은 작고 가는 것이 비늘처럼 빽빽하게 겹쳐서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잎이 증산작용을 하지 않기에 수분증발이 억제되어 사막 같은 건조지대에서도 푸르게 잘 견디곤 합니다.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는데, 이는 뿌리를 깊이 내리고 깊은 곳에서 물을 흡수하기 때문입니다. 에셀나무는 잎이 짠데, 짠 잎의 성분이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해서 새벽녘에 이슬을 맺습니다. 듬뿍 내린 이슬은 증발열 때문에 한낮이라도 주변보다 10도 정도 온도가 낮다고 합니다.

[출처] 에셀나무, 체험된 생명나무 | 작성자 민하

 

에셀나무와 영원하신 하나님은 곧 나와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지금 아브라함이 아비멜렉과 협상하는 주요 내용은 우물에 관한 것입니다.

그 결과로 아브라함의 소유로 증명된 우물 곁에 심기워진 에셀나무는 뿌리를 깊이 내려 샘의 근원으로부터 수분을 빨아 들여 그 생명을 푸르름으로 나타냅니다.

만일 에셀나무가 말라간다면 그것은 샘의 근원이 말랐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오늘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이름을 처음으로 ‘영원하신 여호와[Eternal God]’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그에 심기워진 에셀나무인 나의 생명 또한 영원하며 그 푸르름은 사막 가운데에서 더욱 푸르를 것이며 많은 이들에게 오아시스의 위치를 알려 줄 것입니다.

 

나의 삶이 사막 가운데의 푸르른 에셀나무와 같은 삶인지 돌아 보며 다시금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께 심기워졌음을 기억합니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하루가 되시길…

 

시 1:3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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