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에서 보내는 12월 기도편지

1.    에바의 장례식 : 오 해피 데이

 

 

12월이 되어 2017년을 돌아보며 올해 마지막 기도 편지를 보내드립니다. 쌩껑땅에서 3년의 사역이후 한국에서 3개월의 시간을 갖고 새롭게 돌아와서 이어간 1년의 사역의 마무리 되는 시점에서 하나님께서 올 한 해 동안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인도했는가를 돌아보았습니다. 그것은 한 영혼의 소중함이었습니다. 구원의 능력이 오직 주님께 있고 저희 인간은 주님 안에서 사랑하며 주님을 전하는 일 밖에 할 수 없음을 깨달으며 많은 눈물을 쏟은 11월을 보냈습니다.

 

지난번 기도 편지에 기도를 요청 드렸던 에바가 지난 11 22일 꽃다운 나이 22세에 자는 중 구토물이 기도를 막아 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처음에 갑작스런 에바의 죽음이 경찰 조사 이전에 자살이라는 소식으로 전달이 되어 받아들이기 힘든 충격으로 다가 왔었는데 그 다음날 하나님께서는 저희 부부에게 에바가 하나님께 돌아갔다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가정의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했던 에바는 1년 내내 정신 병원과 집을 오고 가며 술을 먹고 나서 자신을 자해하고 길거리에서 얻은 마약을 먹고 쓰러지고 다시 병원으로 실려가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오인애 선교사는 1년 동안 수십차례 정신 병원을 다니며 에바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나 병원에 있는 아이에게 그녀의 엄마가 전달해주는 것은 맛있는 음식 같은 좋은 것이 아니고 말아서 피울 수 있는 몸에 해로운 담배 한 가득임을 늘 안타까워했습니다. 세 명의 아이가 있는 엄마는 아빠가 다 다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데 6년 전부터 몸이 아파 거동이 불편하여 병문안을 할 수 없었고, 또 파리에 있는 에바 아빠는 그 동안 병원을 한번도 찾아 온 적이 없었습니다.

 

정신병을 앓고 있는 에바에게 계속 전했던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마음을 다해 돌아오면 우리의 죄를 늘 용서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신다는 복음이었습니다. 늘 죄만 짓는 에바는 자신을 향한 그런 하나님의 사랑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기도 하고 나면 늘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께 마음을 드렸습니다. 그러던 11월초 어느 날 생일을 맞이한 에바는 병원에서 쫓겨 났습니다. 병원에서도 자꾸 사고를 쳐서 담당 의사도 간호사들도 감당하기 어려워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5일만에 사고가 발생했고, 평소 몸이 아픈 엄마는 아이가 자는 줄로만 알고 오후까지 아무 조치를 못하고 에바는 세상을 떠났습니다.

 

오인애 선교사에게는 에바를 만나기 위해 정신 병원을 찾아가고, 아픈 엄마를 돕는 일을 하는 일했지만 그 일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여러 차례 되풀이 하다가 사랑이 모자람을 회개 하는 시간도 있었고 또 공의의 하나님을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다 무너져버린 삶을 사는 에바 엄마를 모든 힘을 다해 돕는 일이 사실 그녀가 영적으로 성장하며 주님께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지 못했습니다. 이 고민하는 시간동안 구제구원의 일이 분명 다르며 스스로 영적으로 잘 분별하여 섬겨야 함을 깨달았습니다. 결국 딸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 심한 자책감에 시달리던 엄마는 분노를 저희 부부에게 쏟아 냈습니다. 모든 장례식 비용을 교회에서 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도 못하는 교회라고 비난했습니다. 잘했다 칭찬 받을 것 같은 일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욕을 먹고 책임을 추궁 당하고 말씀으로 정죄를 받아야 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런 시간을 참아내야 하는 목회자의 위치가 쉬운 위치가 아니라는 것도 처음 깨닫습니다. 사람에게 욕먹을 지라도 주님께서 시키시면 순종하며 주님께만 위로를 받아야 하는 자리구나.. 이런 고통을 기쁘게 감내해야 하는 자리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장례식이 있던 전 날 우연히 평소 찬양을 좋아하던 에바가 불렀던 오 해피 데이의 녹음본을 저희 핸드폰에서 찾게 되었습니다. 가족의 요청으로 저희 부부는 에바의 사진이 담긴 영상을 만들게 되었고 에바가 직접 부른 오 해피 데이를 넣었습니다. 준비 되지 않을 때 찾아온 갑작스러운 죽음이라는 정말적인 상황에서 그녀의 삶에서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인가를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에바는 오 해피 데이에서 예수님께서 나의 죄를 씻으셨기에 행복한 날이라며 노래했습니다. 복음을 듣고 예수님 안에서 세상을 떠난 에바는 그 영혼을 구원 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해 영원한 안식에 들어갔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장례식도 행복한 날일 수 있는 것이 바로 크리스천의 삶의 소망일 것입니다. 에바의 마지막 영상을 아래의 사이트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으십니다.

(https://drive.google.com/file/d/1bhcCh5AedtjQ-a2qtiQTERat1AAjaSJL/view)

 

유난히도 차가운 바람이 불던 날 에바는 땅에 묻혔습니다. 장례식에 처음 그녀의 아빠를 보았습니다. 정말 비싸 보이는 화환들이 차에 가득 실려 있었고 아빠는 좋은 차를 몰고 왔지만 장례식 내내 한마디도 하지 않았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상황이었지만 묘지에서 울려 퍼지는 교회의 성도들의 시편 23절이 담긴 찬양은 우리가 누구인가를 마음 속 깊이 새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을 의지해서 구원에 이른 하나님의 사랑하는 백성이고 자녀였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시간 속에서 주님께서는 에바의 가족에게 생명의 빛을 비추셨습니다. 이 시간을 통해 에바의 할머니가 주님께 마음의 문을 열었고, 둘째 딸과 막내 딸에게 친히 평안을 주셨습니다. 자식을 잃은 엄마에게 그 슬픔이 얼마나 클지 우리로서는 비록 헤아릴 수 없지만 에바가 직접 부른 오 해피 데이를 들은 엄마에게도 평안이 있었습니다. 이 가족을 위한 기도는 계속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엄마가 주님을 믿었지만 너무 많은 자유로 인해 주님과는 상관 없이 죄를 짓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에바의 엄마가 주님께 마음을 다해 돌아오고 죄를 고백하며 마음이 새롭게 될 때 이 가족에 희망이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 가족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2.    교회의 연합을 위한 기도의 열매

 

교회의 리더십간의 연합을 위한 기도를 지난번 기도 편지를 통해 요청을 드렸는데 주님께서 중보자들의 기도를 통해 닫았던 마음의 문을 열게 하시고 서로의 오해를 풀어주시는 은혜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에바의 장례식을 통해 목사님과 더 깊은 대화를 나누면서 목사님의 아들이 1월에 교회를 떠나면서 마음의 문을 닫으셨던 목사님께서 저희가 1년 동안 에바를 돌봐왔다는 것을 모르셨다가 알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도 이번 일을 통해 목회자의 위치가 얼마나 어려운 자리인가를 깨달으며 목사님을 더욱 이해하게 되며 마음을 열고 소통하게 되었습니다.

 

마음의 문을 닫았던 중앙아프리카 형제 (비탈)이 마음의 문을 열고 다가오고 더욱 가까워지는 것을 느끼며 주님께서 일하심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그녀의 약혼녀와 이탈리아 청년 리더십 부부간의 관계가 회복되지 않아서 계속 중보 기도 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서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용서하고 끝까지 사랑하는 그리스도안에서의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사랑과 믿음의 관계를 회복하도록 기도해주세요~ 믿음의 기도를 통해 분명 하나님께서 깨어진 관계들을 회복하실 줄을 믿고 감사함으로 선포합니다.

 

3.     지역센터 수업 마무리 (1216)

 

최병길 선교사는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6살부터 8살의 어린아이 7명의 구성된 이민자가 많은 곳의 지역 센터에서 마임 수업을 주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이 지역센터를 놓고 꾸준히 기도했고 벌써 5년째 여름 사역을 이어가고 있는 찰나에 마임 수업을 통해 센터의 담당자들과 어린이들과의 관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역센터에서는 내년 6월까지 더 수업을 요청해서 관계가 계속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마임 수업을 받은 어린 아이들이 공연도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는 앞으로 몇 년을 쌩껑땅에 머물지 모르겠지만 어린 아이들을 보며 아마도 앞으로 10년은 더 있으면서 관계를 통해 알게 된 어린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 훈련을 하게 되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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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교회의 성탄절 행사 (1217)

 

해마다 이어가고 있는 성탄절 행사에 올해는 더 넓어지는 관계를 통해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성탄절 행사에 오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교사동료 가족도 세분이 오시고, 시리아, 코소보, 세르비아,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페루인 등 평소 푸드 뱅크와 여름 전도사역, 어린이 사역으로 만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또 지역센터에서 마음 수업을 받았던 어린이 7명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든 성도가 참여하며 서로 더욱 연합하게 되는 성탄절 행사를 통해 복음을 공식적으로 전할 수 없는 프랑스에서 어린아이들은 찬양을 올려 드렸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행사를 통해 이제 곧 머지않아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는 사랑과 신뢰의 관계가 형성 될 것을 기대하며 내년과 그 이후에 더 많은 열매를 미리 보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북불의 한 기도의 집에서도 마을 어린이들과 가족을 초대해 여름 사역을 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7년 동안 복음을 전하지 못하고 오로지 사랑을 전했던 준비 기간이 있었고 그 이후 지금까지 수년동안 복음을 직접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저희의 롤 모델로 생각하고 쌩껑땅에도 복음으로 많은 열매가 맺히는 날을 고대하며 인내하며 이 사역을 계속 감당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많은 프로그램 중 저희는 한 선교사님께서 주신 한복을 덕분에 한복 입기와 서예붓으로 한글 이름써주기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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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기타 타역들 

 

지난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교회 청년 4명과 함께 북불의 기도의 집에서 비전 스쿨에 참여하였습니다. 비전 스쿨을 통해 주님이 주신 비전을 잘 분별하는 시간을 갖고 선포하며 향후 20-30년을 준비하는 구체적인 시간이 되었습니다. 11월 25일, 26일 프랑스 전역 푸드 뱅크를 통해 식료품을 매장에 가서 직접 수거하는 일을 온 교회 성도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최병길 선교사는 내년 죽임 당하신 어린양 이탈리아 작업을 11월-12월 틈틈이 이탈리아인 커플과 함께 번역 작업을 하였고 오인애 선교사는 사모님이 주관하시는 12월에 여성도 모임을 도왔습니다. 

   

6.    내년의 사역 방향

 

1.     우선 교회 내에서는 쌩껑땅에 멕시코인, 페루인, 아프리카인 유학생들이 많아져서 청년 사역을 계속 이어가고 주일 학교의 중고등부에서 말씀을 전하는 일과 어린이 사역을 돕는 일을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2.     그리고 내년에는 최병길 선교사는 이탈리아 전도팀 REM 팀을 통해 남인도 선교와 이탈리아와 동유럽으로 선교를 떠납니다. 그리고 다음주 12 26일에 한주간 베를린에서 한인 2세를 위해 열리는 국제청소년 캠프등에 강사로 참여하는 등 이를 통해 프랑스에서 유럽과 타국가로 더욱 그 영역을 넓혀가려고 합니다. 내년 6월경에는 이탈리아에서 죽임 당하신 어린양 뮤지컬 프로젝트를 계획중이고 쌩껑땅에서는 계속 이어가던 교회 안에서 문화 예술 사역과 지역센터에서 어린아이들에게 수업을 주는 일을 꾸준히 계속 이어가려고 합니다. 이미 주신 달란트로 문화 예술을 전도로 접목시키는 작품을 창작하고 다음세대를 훈련하는 일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3.     오인애 선교사는 교회 안에서 청소년 말씀 사역을 계속 이어가며, 다음 세대 프랑스 선교사들을 위한 현지 재정 후원을 일으킬 수 있는 비지니스 선교 (Business As Mission) 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올해 11월에 참여한 비전 스쿨을 통해 오래 전 마음에 있었던 계획이 생각지도 않게 구체화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고민하고 올해 1년 내내 계속 고민해 왔던 현지 신학교에서 (6년 과정) 온라인 수업에 대한 마음을 접고 난 후 한 동안 잊고 있었던 이미 주신 달란트(경영)을 통해 프랑스에서 다음 세대 현지 사역자들의 재정을 돕고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무장된 청년직장인들을 길러낼 계획을 비전 스쿨 이후 구체화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3년 전 첫 통역을 하며 만나게 된 크리스천 기업을 통해 주님께서 하실 일이 있으시다는 믿음이 생겨 믿음으로 B.A.M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희 부부는 쌩껑땅에서 4년의 사역이 지난 후 올해 6월 교회로부터 100유로 후원금을 받게 되었고, 24년을 사역하신 목사님은 올해 처음 200유로 정도의 헌금을 차량으로 후원 받게 될 정도로 프랑스 현지 교회에서는 사역자가 나온다 하여도 재정 후원은 불모지여서 이 부분을 늘 염두해오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희 한국인 선교사들은 한국 교회와 성도님들께로부터 어느 정도의 후원이 가능하고 있지만 불어권 현지 사역자들은 전혀 그러하지 못한 상황인데 특별히 지난해 목회자 수련회를 통해 프랑스 교회의 재정후원이 없어 이미 사역을 포기한 사역자들 세대가 (현재 40) 있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프랑스에서 총 몇 명이 안 되는 신학교 출신 목회자 후보자들중에 대다수인 40여명이 목회를 하지 못하였음)

 

4.     그리고 저희 부부에게 축복의 자녀를 허락해주실 것을 기대하고 선포하는 2018년에도 교회 사역, 그리고 유럽과 타지역 선교 사역 등의 많은 사역들도 중요하지만 이 일을 위해가장 기본인 저희 안에서 그리고 가정 안에서의 그리스도의 나라를 세워가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사역자 이전에 그리스도로 인해 구원을 얻은 한 크리스천으로, 주님을 따라가는 제자로,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을 가지고 이 곳에서의 삶을 살아내려고 합니다.

 

 

기도와 격려와 물질로 후원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동역자 분들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지난달 내년 해외 선교 사역을 위한 재정 후원 요청 메일을 드렸었는데 많은 분들께서 연락을 주셨고 2주 사이에 필요한 재정도 모두 채워주셔서 내년 상반기까지 예정된 해외 사역을 감당 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모든 후원자와 동역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 저희에게 가장 큰 기쁨은 이 긴 기도편지를 시간을 내어 일일이 읽어주시고 혼동이 될 수 있는 현지인의 이름들도 기억해주시며 함께 이 사역을 함께 해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가장 큰 힘의 원동력입니다.

 

 

기도 제목

 

 

1.     교회의 목회자 가정과 청년 리더쉽들 사이에 순수한 연합과 사랑이 회복되도록  

2.     전 교인이 가정에서부터 « 소그룹»으로 말씀을 보는 일이 시작이 되어 말씀이 세대에서 세대로 믿음이 전달되도록

3.     최병길 선교사의 문화 예술 사역베를린 (12 26- 30), 남인도 및 이태리 (1 13– 2 8), 독일 (3 5-13), 동유럽 (4), 이탈리아 뮤지컬 사역 (6월말-7월 중순)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세요.

4.     오인애 선교사: 말씀을 통한 제자 양육을 위한 준비와 Business As Mission을 통해 다음세대의 재정을 일으키고 훈련 센터를 운영하는 기반을 닦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

5.     두 부부가 매일 말씀 안에 승리하는 삶을 살고 앞으로 선교사와 제자들을 훈련하는 자로   잘 준비되어 지고 난임을 이기고 믿음의 2세를 얻는 한해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2017 12 23, 프랑스 쌩껑땅에서, 최병길 & 오인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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